가끔, 이아니라 일하다보면 외국인이랑 일할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나 같은 경우는 한국인 보다 다른 외국인하고 일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나의 못된 성품의 탓인지 몰라도, 한국보다 후진국인 필리핀, 미얀마 등등의 동남아의 사람에게는 아무리 상사라도 막 질러버리는 습관이있다. 무의식적으로 나보다 아래라고 보는 거같다. 실제로는 나보다 훨씬 대단하고 인정 받고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우 그러한 사람들에게 나의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국에서 하는 것 or 일본인에게 하는거 절반이라도 공손하게 대하자. 원래 한국과 같은 유교 사상이 없다고 치더라도 내가 막대하고 있는 것은 그 사람들도 본능적으로 알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결과적으로 그러한 사람들에게 막대해 봤자 ..
인터넷 상에 공개된 글을 쓴다는 것, 이러한 행위 자체가 나에게는 어느정도 의 생각의 정리를 하게 해준다. 언젠가 그러한 글을 본적이 있다. "내가 만약 글쓰기를 하지않았다면 나는 진즉에 미쳐버렸을 것이다." 지금 어느정도 굉장히 공감이 된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서로 자신의 생각이 강해지고 타인을 수용하려는 마음이 없어질때 그러함에도 나는 나의 사상, 생각을 밖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출구로써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지는 이러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굉장한 만족감을 준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말, 내 상각을 가감없이 인터넷 상에 표현하려 한다. 누군가는 읽고 누군가는 읽지 않겠지만 이제 그러한 문제는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 세상을 향한 출구로써 이러한 ..
일을 하다보면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려고 나의 주장을 너무나도 강하게 말해버릴 떄가 있다. 그것이 설령 상사라고 해도... 아무리 내가 외국에 있다고해도 나의 의견을 주입시키려 하는 것을 경계하자, 개발 경력이 짧은 나로써는 무조건 책임 회피하는 것이 좋다. 책임을 회피해야 살아남는다 특히 일본에선. 중요한 결정은 항상 매니저, 상사에게 허가를 받으면서 움직이도록 하자. 그리고 말할떄 생각좀 하면서 말하자 무조건 지르지말고, 결국 불투명한 점은 질문을 통해 해소하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스스로 결론을 내지 말도록 하자. 매우 위험한 행동임에 틀림 없다.. 머리가 어지러울땐 일단 모든걸 접고 혼자 생각정리 , 뭘해서라도 머리를 리셋 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시작하는게 좋다.
92년생 나는 한국나이로 30살, 이제 어느정도 어른이 되었다고 부를 수도 있는? 나이가 되었다. 주변에서는 남들보다 조금 더 성공한 친구도 보이고 그렇지 못한 친구도 보이고.. 어느정도 갈리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내가 일본생활을 시작하고 한국에서 친했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할 때 마다 놀라는게 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오랜 시간 지냈던 친구 이지만 나이가 들고 사는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서로의 마음이 점점 멀어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다... 해외 생활을 해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지몰라도 정말 사람의 인간관계에는 유통기한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나이먹고 친구에게 감정적인 교류를 바라는 것은 어른이 되지 못한자의 어리광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 점점 친구라는 존재..